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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독일] 북독일 4개주 경제동향('25.09.20.-10.02.)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5-10-21
조회수
1669

(정보제공: 주함부르크총영사관)

    



북독일 4개 연방주(함부르크, 브레멘, 니더작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경제동향 ('25.09.20.-10.02.)




가. 산업 및 에너지 동향


1) 브레멘에 유럽 최초급 나트륨이온 기반 전력 저장시설 가동 시작


ㅇ 2025.9월 말 브레멘에서 스위스 에너지 기업 페노지(Phenogy)와 독일 솔라레스 에너지(Solares Energy)의 합작으로 나트륨이온 기반 1,000kWh 규모 전력 저장시설의 가동이 시작됨.


※ 나트륨 기반 전력 저장은 리튬이나 구리, 니켈, 코발트 등이 불필요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을 낮출 수 있어 리튬배터리 저장의 대안으로 간주되나, 대규모 생산을 위한 기술 문제 및 리튬배터리의 시장 선점이 한계점으로 지목


   - 동 저장시설은 유럽 최초의 나트륨 기반 에너지 저장시설 중 하나로, 총 생산용량은 1,000kWh 규모


※ 한편, 중국에서는 이미 1만kWh의 시범 저장시설을 가동 중이며, CATL(중국 푸젠성 Ningde에 본사를 둔 배터리 및 신에너지기술 기업)이 2025년 말부터 나트륨 기반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


2) 미국 캐터필러社, 슐레스비히-홀슈타인州에서 가스 엔진 생산 재개 검토


ㅇ 미국 캐터필러(Caterpillar)社*는 과거 사업을 축소하고 매각한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공장 부지를 임대하여 2026년부터 20기통 가스 엔진을 재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이는 북미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가스엔진 수요가 재확대된 것에 따른 조치


* 캐터필러는 미국 일리노이주 디어필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장비, 건설기계 제조사로, 현재 에너지 및 전력 시스템, 발전소 장비 등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


ㅇ 캐터필러가 매각한 부지는 현재 키일 소재 투자회사가 소유 중이며, 캐터필러는 이를 임대해 생산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나, 독일항공우주센터(DLR) 및 수로항만청(WSA) 등도 해당 부지 사용을 희망,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됨.


3) 함부르크 모어부르크 수소 생산 시설 착공


ㅇ 석탄화력발전소를 대규모 수소 생산 시설로 전환하는 함부르크 최대 수소 프로젝트 중 하나인 모어부르크 프로젝트의 수소 생산 시설이 착공 단계에 들어서며, 2027년부터 연간 1만 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임.


   - 이는 모어부르크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이루어진 조치


ㅇ 모어부르크 프로젝트는 당초 쉘, 미츠비시, 바텐팔과 함부르크 에너지공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추진하여 2025년부터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2023년 세 기업들이 사업성 부족을 지적하며 순차적으로 참여 철회를 발표함.


   - 이후 에너지 인프라 운영기업 럭스카라(Luxcara)가 함부르크 에너지공사와 컨소시엄을 재구성하여 동 사업을 추진, 신규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서 일정이 지연되기도 하였으나 현재 순차적으로 진행 중


4) 함부르크 베델 석탄화력발전소, 후속 시설 건설 지연으로 연장 가동 전망


ㅇ 함부르크 서부 지역 난방 공급원인 베델 석탄화력발전소는 수십년간의 가동 끝에 당초 2026년 봄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었으나, 드라데나우 에너지파크 건설 지연으로 인해 최소 2026년 말까지는 운영될 전망임.


   - 드라데나우 에너지파크는 산업시설 및 하수처리장 폐열 및 최신식 가스ㆍ증기 터빈을 활용하여 친환경 지역난방을 공급할 계획이나, 시공 과정이 예상보다 복잡해 공사가 지연


   - 함부르크州는 2030년 석탄화력발전 폐지 및 2045년 기후중립 목표를 추진 중이며, 베델 발전소 연장 가동으로 인한 지장은 없을 것으로 분석


나. 해양경제ㆍ방산ㆍ물류


1) NVL, 무인 감시정 개발 계획 발표


ㅇ NVL(Naval Vessels Luerssen) 조선소는 북해ㆍ발트해 핵심인프라 보호를 위한 무인 감시정을 개발ㆍ건조한다는 계획을 발표함.


   - NVL이 계획 중인 선박은 무인ㆍ자율주행 방식으로 수개월 단독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위험 요소 확인 시 데이터 수집 후 육상 센터로 전송, 해상인프라 운영기업 또는 해군이 대응할 수 있게 하는 방식


   - 무인 자율주행 감시정은 유인 감시정 대비 비용이 크게 저렴하고, 건조 기간도 12개월로 짧음


ㅇ NVL은 이미 수년간 무인ㆍ자율주행 시스템을 연구 중이며, 금번 사업도 라인메탈의 인수 이전부터 비공개 프로젝트로 진행하다 공개 전환한 것임.


2) TKMS, 연방해군 프리깃함 조달사업 수주 가능성 제기


ㅇ 연방해군의 총 90억 유로 규모 F126 프리깃함 6척 건조 사업에서 네덜란드 다멘 해군조선소(Damen Naval)가 제외된 가운데, TKMS가 사업을 대신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 다멘은 동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였으나, 내부 소프트웨어 문제로 2024년 납기 예정이던 설계도면을 아직까지 제출하지 못해 사업 전체가 심각하게 지연


   - 이에 따라 설계도를 받아 선체를 제작해야 하는 독일해군조선소(German Naval Yards) 등 독일 측 협력업체에서 강한 불만을 제기, 다멘이 사업에서 배제


ㅇ 다멘 조선소 사업 배제에 따라 프리깃함 공백이 발생하면서, 과도기적 대안으로 TKMS가 MEKO A-200급 프리깃함을 연방해군에 공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음.


   - MEKO A-200급은 이미 여러 차례 수출된 기종으로, 검증된 설계로 신속한 건조가 가능하나, 최신형인 F126급과 비교할 경우 기능ㆍ성능 면에서 한계 노정


3) 함부르크 항만, 성장세 회복에 힘입은 신규 투자 신속 추진 이행 계획


ㅇ 함부르크 항만은 수년간의 부진을 딛고 2025년 물동량 10% 증가 및 육로 화물 운송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이는 MSC의 함부르크 항만 지분 참여, 제미나이 동맹 출범 등 해운 환경 변화 과정에서 함부르크 항만이 신규 정기노선 5개를 확보하는 등 혜택을 입은 것으로 분석


ㅇ 이에 따라 함부르크 항만은 쾰브란트 대교 신설, 유로게이터 터미널 서부 확장, 항만철도 신규 선로 건설 등 계획된 투자를 신속히 이행하여, 항만 운영 능력을 확장한다는 계획임.


   - 한편, 멜라니 레온하르트 함부르크 경제장관은 항만 인프라는 국가 차원의 핵심 인프라로, 각 연방주에 동등하게 배분되는 특별기금을 활용해 함부르크가 항만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며, 연방정부의 지원을 촉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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